[CEONEWS=서재필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달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분쟁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
[CEONEWS=서재필 기자] 이달 대기업들의 주주총회 기간이 마무리되고 올해 기업들의 경영 방향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주주총회는 지난해 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새로운 정관을 변경하며 신사업 의지를 알리는 자리로, 이를 통해 올해 기업들의 바라보는 새로운 신사업을 알아볼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및 경기불황으로 신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신사업’을 내세운 성장 기조를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미래 위한 다양한 신사업 준비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
[CEONEWS=조성일 기자] 유튜브에서 4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일본의 별 3개짜리 미슐랭 식당 출신 일식 셰프 나카무라 코우지가 2020년 한 스시 뷔페 프랜차이즈 식당을 찾았다. 비교적 가격이 싼 프랜차이즈 식당이라면 질보다 양을 먼저 떠올리는 게 우리의 고정관념이다. 그런데 그는 우선 싼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또 자신은 매우 맛있게 먹어서 놀랐다. 코우지가 찾아간 식당은 바로 ‘쿠우쿠우’다. 실질 소득 감소로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경기 불황에다 시장의 상당 부분을
[CEONEWS=서재필 기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모바일금융 플랫폼인 토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의료원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다가 비바리퍼블리카를 설립했다. 8번의 창업 실패를 거친 뒤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토스를 내놓으며 사업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인 핀테크 분야를 국내에서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토스를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은행과 증권, 결제, 송금으로 금융사업을 확대하는
[CEONEWS=오영주 기자] 풀무원 총괄 CEO는 1983년 풀무원에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 자리에 등극하게 됐다. 그는 입사 후 ▲마케팅 팀장 ▲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 ▲풀무원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 ▲푸드머스 대표이사 ▲풀무원식품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효율 총괄 CEO는 30년 넘는 시간 동안 풀무원에 있으면서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하고 있다.“공급망, 인프라 대폭 개선해 매출 비중 획기적 확대”풀무원이 수익성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풀무원 3월 30일 강남구
[CEONEWS=이재훈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기선 HD현대 및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은 아래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정선이, 정예선 세 명의 동생이 있다. 정예선은 늦둥이인 탓에 본인과는 14살 차이가 난다.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ROTC 43기로 2005년 2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며 병역을 충실히 이행했다. 제대 후 2009년에 현대중공업에 대리 직급으로 입사했지만, 곧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크레디트스위
[CEONEWS=최재혁 기자]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나라지만,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섬나라’인 상황이다. 이에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선 바닷길과 하늘을 통하는 것뿐이라 조선과 항공업이 특히 중요하다.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항공업 1위를 자명하는 기업으로, 세계에 내로라하는 항공사 사이에서도 자리에 우뚝 섰다. 하지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으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세계 최고’를 바라보고 있다.자신감·추진력·적극 경영 스타일1976년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CEONEWS=이재훈 기자] 대기업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갑질로 논란을 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여년동안 거래해 왔던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탈취하고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고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켜 검찰에 고발되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6일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현대중공업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9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검찰의 요청에 따라 현대중공업 법인과 임직원 고발 조치는 이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각 기업 공정위 공시담당자들은 매년 5월 말 현황공시 시점에 그룹 전체 공시정보를 취합, 점검, 수정, 제출하는 반복 업무로 한달 간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기한에 맞춰 제출한 이후에도 혹여나 누락 공시된 부분을 뒤늦게 발견하게 되면, 지연공시와 정정공시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2년 전부터는 매년 7월 공정위 조사표 제출이 시행되고 있으며, 공정위는 매년 기업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공시 위반 건수 및 과태료부과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결과 발표 전, 우리 그룹의 공시정보에 누락, 지연, 허위공시가 없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속되는 내수 침체와 사드발 위기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최근엔 코로나19의 발생과 지속적인 확산으로 이어진 세계적 경제침체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산업별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도 기회가 되는 기업이 있기 마련.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사업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준으로, LG생활건강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8분기 연속 성장세,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0분기 증가세를 이어
[CEONEWS=이재훈 기자] 지난 23일로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를 맡은지 9년만에 물러났다. 지난 12일 대림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이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결정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투자책임 원칙)와 시민단체의 압력으로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국민연금이 지난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주주권익에 따른 의결권 행사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갑질’ 및 사익편취 논란에 휩싸였던 오너의 행보에 제동을
[CEONEWS=김정복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일환으로 이사회 內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를 위해 ‘ESG 위원회’ 신설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 안건을 이번 달 20일 개최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였다. KB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의무와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환경 보호·사회적 책임 등을 모두 포괄하는 ESG경영을 속도감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였다. KB금융
[CEONEWS=오영주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대북사업과 관련해 7전8기의 오뚝이와 같은 뚝심있는 경영인한번 결정을 내린 것을 후회하지 않는 스타일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에 주목대북사업과 관련해 7전8기의 오뚝이와 같은 뚝심있는 경영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CEONEWS=김충식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대범하고 소탈한 성격, 철저한 자수성가형 CEO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카카오 생태계' 구축하는 데 주력한국IT계의 거물 중 한명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모바일리티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앞
[CEONEWS=윤상천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선이 굵은 스타일로 ‘실리형 경영자’, ‘재계의 신사’라는 평가직원 목소리 듣는 현장경영 강조, 내부적으로 경영권 승계 과제허창수 회장은 선이 굵으면서도 첨단변화 역시 잘 챙기는 실리형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CEONEWS=박혜성기자] 쉐보레 ‘더 뉴 말리부’가 출시됐다. 9세대 ‘올 뉴 말리부’의 부분 변경 모델로, 배기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라이트 사이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통해 ‘중형차 배기량이 2,000cc는 돼야 한다’는 선입견이 틀렸음을 입증하겠다는 것이 한국지엠 측의 입장이다.phs@ceomagazine.co.kr디자인더 뉴 말리부엔 신형 스파크를 통해 공개된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위 아래로 분리된 ‘듀얼 포트 그릴’의 아랫부분을 더 크게 키웠고, 그릴 속엔 V자 패턴을 넣었다. 그릴을 나누는 라인
[CEONEWS=박혜성 기자] 쉐보레가 '더 뉴 말리부'를 출시했다. 기존 '올 뉴 말리부'의 부분 변경 모델로, 배기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라이트 사이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안전·편의 장비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2,345만원부터 3,279만원까지다.신형 말리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라이트 사이징'이다. 구형(올 뉴) 말리부는 중형차임에도 준중형차보다 배기량이 낮은 1.5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 저공해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형 말리부는 여기
[CEONEWS=이계안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가 지난 7월30일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의결했다. 이를 두고 국가가 기업을 관리하는 사회주의 발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들어 이러한 논란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무엇이고 사회주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봤다. 먼저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
주식회사에서 주주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경우 주주는 먼저 회사와 관련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각종 서류의 열람·등사를 청구하게 된다. 상법상 정관, 주총 의사록, 재무제표 등은 대부분 특별한 제한없이 영업시간 내이면 언제든지 열람·등사가 가능하나 회계장부의 경우 회사의 이익을 위해 비밀로 유지될 필요도 있기 때문에 열람·등사 청구에 일정한 제한이 있다.이하에서는 상법상 주주의 회계장부 열람·등사권(이하 회계장부열람권)의 요건과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회사측과 주주측이 각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 회계장부열람권의
(주)나산이 2006년 11월 세아상역과 M&A를 체결하고 (주)인디에프로 새롭게 태어난 중심에는 김기명 대표가 있다. 2007년 6월1일자로 (주)나산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기명 대표는 그해 말 인디에프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외부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인 끝에 단기간에 경영 안정화를 이뤄냈다. 이에 종합 패션기업 (주)인디에프의 수장인 김기명 대표을 만나 그의 경영철학과 (주)인디에프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주)인디에프는 옛 (주)나산이 사명을 바꾸며 새롭게 태어난 패션전문 회사이다. (주)나산은 조이너스, 꼼빠니아